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조재로 많이 사용되던 벽돌이 외장재로 관심받기 시작하면서 여러 종류의 벽돌, 다양한 시공방법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.
사람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사람만의 고유한 아름다움, 중후함이 묻어나듯이 벽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름다움이 드러나는
건축재료 중 하나입니다.


하지만 잘못된 시공, 관리로 인해 백화현상 등과 같은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는 점! 어떻게 하면 그러한 문제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?

벽돌 시공 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문제점! 백화현상



백화현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?
- 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백화현상이 나타나지만.
그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, 벽돌을 접착하는데 사용되는 접착제에 포함된 가용성 알칼리 산화물 때문입니다. 이 물질이 시공 전후로 물에 녹아서 외부로 드러나거나, 벽돌 내부에 침투했다가 외부의 표면이 마르면서 하얗게 남게 되는 것 입니다.
배합 때 생기는 1차 백화는 빗물이나 물청소로 쉽게 사라지지만, 공사 전후로 외부에서 스며든 물기로 인해 생긴 2차 백화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.

백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..
- 시공할 때 적절한 위치에 벽돌 사이로 통풍이 되도록 숨구멍을 위치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.

-모르타르 혼합 시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하고, 알칼리 성분이 많은 경수보다는 연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
다시금 주목받는 벽돌.
 재료 자체가 가진 자연스러움과 무게감.
 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벽돌이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