많은 예비 건축주 분들은

 " 평당 가격이 얼마나 들까요?"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주십니다.

집은 상품으로 찍어낸 완제품이 아닙니다.
저가, 중가, 고가의 상품들로 분류하여 가격을 매기고 측정할 수 없는 것이 주택입니다.
흔히 아파트 분양 글에 평당 가격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광고가 많이 되어온 결과 모든 집을 평당 가격으로 생각게 하는 소비자 생각을 고착시켰습니다.

주택은 그야말로 주문자 생산방식입니다.

만들어진 완성품이 아닌 주문자의 요구가 반영되어 그 가격이 정해지게 됩니다.

건축물의 기초 방식, 골조 ( 스틸. 목조, 콘크리트 등 ), 지붕재 외에 수많은 선택사항이 정해져야 건축비가 산출될 수 있답니다.

지금도 대략적인 [ 평당 가격 ]을 측정하여 시공하는 회사들도 많습니다. 하지만 세부적인 건축 사양을 정하지 않고 시공을 하게 될 경우, 집이 지어지는 와중에 혹은 완공이 된 후에 분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. 실로 주택 시공은 전원주택이나 소형 주택 모두 평당 단가의 개념은 무의미합니다.

현재 준비된 예산에 어떤 방식으로 집을 건축할 것인지 시공회사와의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